LA에서 월드 데뷔한 포르쉐 카이맨 R
페이지 정보작성자 오종훈 작성일10-11-18 14:12 조회7,668회 댓글1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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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맨 R이 LA에서 월드데뷔했다.
포르쉐는 현지시간 17일부터 열리는 LA 모터쇼에서 카이맨 R을 처음 공개했다. 포르쉐에서 R은 매우 특별한 모델에 붙여지는 알파벳으로 카이맨R은 미드십 쿠페인 카이맨의 최고 모델로 자리매김한다.
미드십엔진 리어드라이브 방식인 뉴 카이맨 R은 3.4리터 6기통 엔진으로 330마력의 힘을 낸다. 뉴 카이맨 R은 카이맨 S보다 높이는 20mm 낮추고, 무게를 55kg 줄였고 출력은 10마력 높였다.
후륜구동에 6단 수동기어를 기본으로 하고 옵션으로 7단 PDK를 택할 수 있다. 6단 MT는 0-100km/h을 5.0초에 7단 PDK는 4.9초에 끊는다. 포르쉐의 자랑인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옵션으로 장착하면 제로백 타임이 4.7초로 단축된다.
최고속도는 6단 MT 장착모델이 282km/h, 7단 PDK 모델은 280km/h에 달한다. 연비는 6단MT가 10.3km/L, 7단 PDK는 10.8km/L. 차 무게는 1295kg로 마력당 무게비는 수동변속기가 3.9kg, PDK는 4.0kg에 불과하다.
알로이합금으로 만든 19인치 휠은 다 합해도 40kg이 채 안된다. 911 GT3, /GT3 RS 복스터 스파이터에 쓰는 리튬이온배터리도 카이맨 R에 쓸 수 있다.
블랙 프레임 헤드램프는 할로겐 타입이다. 블랙 익스테리어 미러, 고정된 리어스포일러, 옆면에 보이는 포르쉐 레터링 등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독일에서 2011년 2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판매가격은 독일 기준 6만9,830유로다. (VAT 19%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