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프리미엄 세단 크라이슬러 뉴 300C 출시
페이지 정보작성자 오종훈 작성일12-01-16 16:27 조회9,128회 댓글7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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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가 신형 300C를 출시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대표: 그렉 필립스)는 16일 "뉴 300C"의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 크라이슬러의 베스트 셀링 모델인 300C는 특유의 당당한 스타일과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정통 프리미엄 세단이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최근 이 차를 2012년 ‘가장 안전한 차 (Top Safety Pick)’에 2년 연속 선정한 바 있다. 뉴 300C는 크라이슬러가 피아트에 인수된 이후 양사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차다.
▲ 뉴 300C 가솔린 모델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워즈오토(Ward’s Auto)에 의해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3.6L 펜타스타 V6 엔진을 적용했다. 미국 세단 중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점이 특징. 독일 ZF사와 공동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는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해 정숙성?가속성?효율성을 크게 개선시켰고, E-시프트 (E-shift) 변속 시스템을 채택해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최대출력 286ps/6,350rpm과 최대 토크 36.0kg?m/4,800rpm의 힘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8단 자동변속기 도입으로 이전 모델보다 7% 향상된 9.7km/ℓ를 기록했다.
▲ 뉴 300C 디젤 모델
피아트와 공동 개발한 3.0ℓ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39ps/4,000rpm과 동급 최고의 토크 56.0kgm/2,800rpm를 발휘한다. 1,800~2,800rpm의 넓은 rpm 대역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2012년부터 새롭게 변경된 연비 표기 방식에 따라 The New 300C 디젤은 고속도로주행 18.6km/ℓ, 도심주행 11.4km/ℓ, 그리고 복합 13.8km/ℓ의 연비를 기록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4g/km.
뉴 300C의 전면은 프로그레시브 윙 엠블럼과 크롬 그릴로 이뤄진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스포츠 프론트 범퍼를 새롭게 장착해 세련미를 더했다. 이전 모델에 비해 높고 넓어진 전면 유리와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의 적용으로 시야를 넓히고 안전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실내에는 중앙 계기반, 클래식 아날로그 시계 등 곳곳에는 사파이어 LED의 은은한 앰비언트 실내 조명이 적용된다. 탁월한 질감과 촉감을 선사하는 나파(Nappa) 프리미엄 가죽 시트와 고품격 우드 그레인은 실내 전체를 감싼다. 시인성이 우수한 중앙 계기반에는 차량 정보 및 주행 환경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자식 주행 정보 시스템 (EVIC)이 컬러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동급 프리미엄 세단 중 유일하게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를 탑재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분할 접이식 뒷좌석은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MP3, DVD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 한국형 리얼 3D 내비게이션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프리미엄 Alpine® 사운드 시스템이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뉴 300C는 고품격 패밀리 세단에 걸맞게 안전성 면에서도 최고를 지향한다. 차량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헤드램프의 조도와 높낮이를 조절해주는 바이제논 헤드램프, 전자식 주행 컨트롤 (ESC), ABS를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및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후방 주차보조 센서인 파크센스와 후진 시 스티어링 휠 조향 각도에 따라 예상 경로가 표시되는 스마트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파크뷰 후방카메라는 주차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뉴 300C는 이밖에도 멀티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전 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탑재하는 등 총 65가지 이상의 편의 및 안전 사양들로 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