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모터쇼] 쌍용차 컨셉트카 XIV-1 공개
페이지 정보작성자 오종훈 작성일11-09-13 13:33 조회6,971회 댓글0건 |
본문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가 독일에서 열리는 64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글로벌 전략 모델로 개발 중인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 "XIV-1"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XIV-1은 ‘eXciting user Interface Vehicle’를 줄인 말. 운전자가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모바일 기기를 차량 정보 표시 장치 및 조작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앞선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진정한 모바일 오토 시스템을 추구했다. 요트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XIV-1의 측면 디자인은 필러에서 분리된 지붕과 함께 경쾌함, 속도감은 물론 이동의 즐거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코란도의 강인한 이미지를 재해석한 전면 디자인은 쌍용자동차가 일관되게 추구하고 있는 디자인 철학을 충실하게 계승하였다. 한국 전통 탈의 해학적 미소에서 영감을 얻은 헤드램프는 전체가 LED를 이용해 제작됐다. 리어 램프는 3 바 타입으로 간결한 형태를 취하면서도 운전자의 메시지가 가장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테일게이트는 운전자의 사용 행위를 분석해 상하 분할 오픈 타입을 채택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좌우 대칭형으로 설계해 안정감을 부여했으며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센터페시아는 시각?촉각적 쾌적함과 고급감을 더했다. 아울러 앞 뒤 도어는 일체형으로 디자인해 공간감을 확대했다.쌍용자동차는 XIV-1을 베이스로 전기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 쌍용자동차는 750㎡의 전시공간에 XIV-1 컨셉트카와 코란도 C, 렉스턴을 비롯한 양산차 등 7대를 전시한다. 더불어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SUT-1이 양산 모델에 더욱 근접한 형태로 선보였으며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코란도 C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