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9의 3인용2열시트를
1인용시트 2개로 개선
페이지 정보작성자 유종헌 작성일01-03-12 10:49 조회1,164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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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코란도디젤훼미리 9 (정식명칭) 9인승 93년식을 구입하였습니다.
이사이트의 G-club(갤로퍼)에서 좋은 정보를 많이 얻었었는데 앞으로도 코란도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코란도9를 구입하고 가장 먼저한 작업이 2열 시트를 개조한 것 입니다.
코란도는 2열시트가 3인승인데 이차가 원래 3도어라서 2열시트를 이용하려면 아주
불편합니다. 숏바디 투도어도 마찬 가지구여. 그래서 이번 기회에 개선작업을 했죠.
2열의 3인용시트를 떼어 내고 1인용시트를 양쪽으로 벌려서 2개를 달기로 했습니다.
우선 폐차장에서 코란도훼미리의자를 5만원주고 2개를 구입했죠. 마침 시트 자체는
별로인데 시트커버가 아쿠엠 것으로 완전 새거 더라구요. 다음에 의자를 앉는부분과
아래쪽 브라켓 부분으로 분해를 하고 찌든때를 말끔히 제거.. 브라켓 부분은 녹과
먼지을 제거하고 검정색 스프레이로 대여섯번 뿌려 주고 완전히 말린 다음 브라켓을
바닥의 설치 위치에 놓고 구멍뚫을 자리를 확정합니다. 그리고 드릴로 바닥을 뚫고
볼트로 체결하면 끝. 작업할때 정확을 기하기 위하여 의자의 아래부분(브라켓)과
윗부분을 분리한 다음에 하세요. 의자가 너무 크고 무겁거든요.
이 작업에서 제일 힘든 부분이 폐차장에서 구입한 의자를 새의자로 재생하는 작업인데
이것이 힘들면 40-50만원 주고 새의자를 구입해야함.
이때 의자를 설치할 위치를 확정해야 하는데 3열시트를 고려해야함. 의자를 조금
차중앙 부분으로 설치하면 완전히 뒤로 눕힐 수가 있어서 야외활동시나 기타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 또는 차안에서 남녀가 거시기를 할 때 아주 편리할 것입니다. 볼트로
체결시 고려해야 할 부분중 한가지는 볼트의 방향을 차바닥에서 차안으로 향하게 해야
된다는 것이죠. 볼트를 우선 차바닥에 너트로 체결하고 그위에 시트브라켓을 놓고
다시 한번 와셔와 너트로 조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의자를 떼어낼 경우나
다른 작업을 할 때에도 차안에서 쉽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볼트는 잡소리 안나게 꼭
조이세요. 시트벨트도 꼭 달고요.
이렇게 해서 9인승이 8인승으로 바뀌고 2열시트에 탈때에도 동승자(조수석)의 의자를
젖히지 않고도 후방문으로도 쉽게 탈수가 있죠. 물론 차안에서 2열시트에서
3열시트로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합니다.
코9는 9인승이지만 가족이 특히 많은 경우를 빼고는 사실 정원을 꽉채워서 운행하는
경우가 1년에 몇 번이나 있겠습니까? 시간나면 차 고치고 구조변경검사도 받으세요.
이런 방식으로의 개선은 코란도 6인승이나 5인승의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이렇게 1인용 의자를 단차는 레토나 4인승이 유일한데 이방식을 적용하면 특히
문이 2개인 갤로퍼나 코란도 뉴코 등에도 아주 유용할 것입니다.
단지 흠이라면 승차인원이 줄어드는데 사람이 많이 타지 않는 차들에게 이방식을 적극
권장합니다.
* 위의 거시기는 애기 기저귀 갈아 채우는 것을 말함.
충북 박달재 옆의 제천에서 유종헌 043-64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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