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체로키 입문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처음 체로키 볼 때의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별로 아는 것 없지만 차 구입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일단 93부터 96까지 차량은 다양하고 가격도 특별히 큰 차이는 없는데...손 본만큼 가격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점은 국산

차에 비하면 좋을 듯하고 간혹 연금색에 실내 베이지인 놈도

있는데..프리미엄이 있죠...



유심히 볼 것은 글쎄요. 일반 가솔린차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먼저...시동걸고 공회전시 타이밍체인에서 소리나는지 보십시오 챙챙 소리나면 이놈 갈때 된 것으로 돈이 좀 들지요.



또 30분 이상 시동걸고 아이들링 상태에서 엔진음이 규칙적인지변하는지도 보세요. 이 또한 문제가 있으면 나중에 고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tps, 스텝모터면 다행인데...ecu까지 말아먹는 경

우도 있답니다.

또 온도가 어디까지 가는지 엔진헤드캡 열어서 오일타는 흰 연

기나 나마까스가 심하게 올라오지는 않는지등도 보세요.



알터네이터도 바늘이 14볼트를 기준으로 너무 떨어지지 않는지

확인해 보시고 기타 사고 유무나...도어 윈도우/와이퍼/안테나

등 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시면 되지요.



끝으로 가급적이면 순정상태와 순정부품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

는놈 사시길...저의 경우는 단지 실내 색상 마음에 들고 큰 문

제 없는듯하여 장만했는데 수도없이 손보고 있습니다.



전 주인이 어느 촌에서 차를 몰았는지..지맘대로 국산화하고

잘 쓰지 않는 커넥터 다 단락시켜 놓고해서 고생이 심했답니다.



그리고..어지간한것은 수리 잘하시는 기술자분들도 많고 또 대

치품도 많아서 거의 고칠 수 있습니다. 연비는 제 차는 한 10

킬 내외로 나오는 것 같은데...



시내 주행 위주면 평균 9킬 정도 보시면 됩니다.



좋은 모빌 만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