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 ATV 체험 코스
페이지 정보작성자 강승찬 작성일04-08-07 14:14 조회23,364회 댓글4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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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초보자에게 한번쯤 가 볼만한 코스를 추천하라면 유명산을 꼽는다.
필자도 유명산을 자주 추천하는데... 이유를 들자면 일단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이고, 코스의 난이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이다.(쉬운 코스라고는 하는데... 필자는 유명산에 가면 뭔가 하나씩 꼭 깨져서 돌아오곤 했다... - _-;;;)
【사진】▼ 옛날 아주먼 옛날 유명산 정상에서... ;;
레이싱 퀸 지현님과 함께 유명산 ATV 체험 코스에 참여했다.
【사진】▼ ATV 오프로드 체험장 전경
ATV란? (All Terrain Vehicle)
4륜 오토바이 또는 산악 오토바이라고 불리며 어떤 험한 길이라도 달릴 수 있는 장비이다. ATV는 2행정 혹은 4행정의 모터 싸이클의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산악, 초원 혹은 모래사장 등의 Off-Road 주행에 적합하도록 고안된 4륜 차량으로 흔히 4륜 오토바이라고 불린다.
ATV의 조정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오토 미션의 경우)
일단 일반적인 오토바이와 마찬가지로 방향을 조절하는 핸들이 있고, 좌측에는 뒷 브레이크, 우측에는 앞 브레이크 레버가 위치한다. 액슬레이터는 우측 손잡이에 레버 방식으로 부착되어 있다. 전진과 후진을 조정하는 기어 레버는 연료탱크 우측에 위치한다.
【사진】▼ 안전 교육 (김성철 팀장님)
일단 체험을 위해서 간단한 조작 방법과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조작 방법은 매우 간단하여 한번만 들으면 초보자도 쉽게 익힐 수 있다.
안전수칙은 첫번째로 안전 장구를 착용한다.
두번째는 운행중에는 뒤를 돌아다 보지 않는다. 뒤를 돌아 볼 경우 무의식적으로 핸들을 꺽게 되기 때문이다.
세번째는 차체 밖으로 발을 내리지 않는다.
네번째는 리더의 지시를 충실히 따른다.
이 정도의 안전 수칙만 지킨다면 즐겁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안전 장구 착용
안전장구는 안전모, 팔꿈치 보호대, 장갑과 무릎 보호대가 있다.
답답하더라도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사진】▼ 안전 장구
【사진】▼ 안내를 맞아주신 김성철 팀장님(좌측)과 박성진 팀장님(우측)
기본적인 교육과 안전장구를 착용하였다면 안내자를 따라서 본격적인 체험에 나선다.
필자가 당부하고 싶은것은 필자도 오프로드 투어링(4륜구동 자동차)에 대해서는 35인치 타이어에 ARB,
윈치까지 장착한 자동차를 소유할 정도로 어느정도의 수준에 다달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내자의 지시를 따르려고 매우 노력했다. ATV가 아무리 쉬워 보여도 안전사고의 위험은 항상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전문가 일수록 안전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다. 가서 초보 티 내지 맙시다. ^^
【사진】▼ "ATV는 이런 자세로 타는거라구요~"
유명산 ATV Off-Road Tour코스
유명산의 경우 서울에서 약 1시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뛰어난 주변 절경으로 정적인 즐거움을 느끼며 ATV를 통해 역동적인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또한 유명산 ATV오프로드 체험장은 약4~5분 정도 운행하는 기존의 주행 코스 위주의 체험장과는 달리 약 30분에서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다양한 코스를 가지고 있어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으며, 간단한 운전 조작으로 누구나 안전하게 오프로드에서 ATV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구간 비포장 도로이며 풀밭, 언덕으로 구성된 ATV 체험 코스는 A코스 (유명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경유 대부산 "다모"촬영지), B코스 (대부산 "다모"촬영지) 두 종류이다.
본 체험팀이 선택한 코스는 A코스였다. 다모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대부산을 거쳐 활공장까지 왕복하는 코스로서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이며, 비용은 3만원이다.
B코스는 대부산까지의 왕복 코스로서 소요시간은 40분 정도이고, 비용은 2만원이다.
필자는 A코스를 추천한다. 비용에서 만원의 추가 지출이 있지만 더 다양한 코스와 뛰어난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헉~! 이걸 내려가요?
언덕 코스에서는 지현님이 ATV를 버틸 자신이 없어 촬영 스탭이 동승하기로 했다.
그러나 촬영 스탭도 Off-Road에는 거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겁먹기는 마찬가지였다.
【사진】▼ 체험팀이 크레바스에 빠져서 고생하고 있다.
겁을 먹었기 때문일까? 체험팀이 크레바스에 빠져서 고생을 했다.
크레바스를 만나면 속도를 줄이면서 크레바스를 두바퀴 사이로(가랑이 사이라고 이해하면...-_-;;;) 넣고 통과하던지, 옆쪽으로 피하는것이...
억세와 같은 풀이 옷에 스치는것은 신경쓰지말고 조심해서 피해가자... 크레바스나 스턱에 빠지는것보다는 옷에 풀물이 드는것이 낳은 선택일 것이다.
【사진】▼ 냐하하~ 빠져나왔어요~ ^^*
크레바스를 빠져나온 체험팀이 너무 좋아하는것 같다.
【사진】▼ 똑바로 앉아야 사진을 찍지~
【사진】▼ 정상에서 체험팀
몇개의 가파른 언덕길과 험로를 우여 곡절끝에 40여분만에 정상에 다다를 수 있었다.
멀리 양평이 보이는 정상에서 마시는 커피는 감동의 꿀맛이었다.
아쉽게 지현님은 커피를 못 마신다. -_-;;;
【사진】▼ 혹시 가스 시키신분~
촬영스텝의 안전모 착용 방법이 흡사 가스 배달원과 같아서... - _-;;;
정상에서 5분정도 휴식을 취한 체험팀은 하산을 한다. 등반보다는 하산이 더 위험한 법이다.
등반할때는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옮겨 앞바퀴가 공중으로 뜨는것을 막아야하며, 하산할때는 무게 중심을 최대한 뒤쪽으로 옮겨 타이어가 접지력을 잃고 슬립하는 것을 막아 주어야 한다.
【사진】▼ 하산하는 중
【사진】▼ 의미없는 이미지 컷 -_-;;;
【사진】▼ 다모 촬영지에서 포즈
【사진】▼ Makeing film
【사진】▼ 박성진 팀장님 간단 인터뷰
체험팀 : ATV를 시작하신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박성진 팀장 : 그게 얼마 안됐어요. 2년인가? 3년인가? 김팀장 얼마나 됐지?
체험팀 : ATV를 하는 가장 큰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박성진 팀장 : 뭐니뭐니해도 스릴이죠. 아마 현대인이 느낄만한 스릴 중에 최고일거에요. 그러면서 절대 안전을 고수하는거죠. 목숨 내놓고 스릴만 즐길수는 없는 거죠.
체험팀 : 유명산에 ATV체험장을 만드실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박성진 팀장 : 일단 서울에서 가깝기 때문이죠. 차로 1시간정도면 올 수 있는거리이거든요. 그리고, 자연환경이 매우 뛰어난 곳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이곳에 오면 자연의 많은 모습들이 어우러진 종합 선물셋트 같아서 좋아요.
채험팀 : 사업 번창하시고,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성진 팀장 : 감사합니다. 모든 레포츠가 저마다 매력이 있잔아여.. 유명산에서 " 같지만 다른 오프로드의 즐거움" 을 체험하셧으면 좋겠어요..^^
【사진】▼ 유명산 찾아가는 길
팔당대교를 건너 양평방향으로 진행하다 아세아 연합 신학 대학교를 지나 아신역에서 좌회전을 한다.
아신역을 끼고 좌회전을 한 후 길이 끝나는 곳까지 계속 직진을 한다.
설매재 자연 휴양림을 지나쳐 1Km쯤 올라가면 X-life 유명산 ATV 체험장에 도착한다.
문의 전화 011-336-6571, 011-796-9901
홈페이지 http://www.x-life.co.kr
글:딸기케이크(http://dalkica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