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 튜코(뉴코란도 팀), 마일리
정복하다...
페이지 정보작성자 레인 작성일00-11-07 01:08 조회4,757회 댓글0건 |
본문
off의 초보인 레인과 손오공이
터미네이터이신 로드맨형만 믿고
그 악명(+) 높다던 마일리를 단 한번의 윈칭도 없이
정상까지 올랐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밤 하늘은 언제나 아름답더군요.
그 쏟아질 듯할 별들이란....마치 단 3대의 모빌로
정상까지 자력으로 올라온 것에대한 축하인듯
무수히 반짝이는 불빛...
항상 느끼지만 긴장의 연속에서 해방(+)되어
이제는 느긋해진 마음으로 피우는 담배 한가치는.....
>
선두-로드맨: 미키탐슨 33+/란쵸9000쇼바/바디업
램지윈치9000/기어비 5.38
중간-502 : 비에프33+/란쵸5000쇼바/바디업
후미-레 인 : 비에프33+/전-란쵸5000, 후-가야바쇼바/
바디업/아트2000 세미 키트
시간별 일정- 5일 저녁 8시 30분 잠실에서출발,
저녁식사후 10시 마일리 초입에 진입,
11시 40분 1,2차 난관 통과,
2시 10분 3,4차 난관 통과,
3시 30분 마일리 정상까지...
모빌 파손내역- 로드맨: 후륜기어에서 가끔 이음 발생
502 : 좌후미 흙받이 탈거.
>
아~, 이런 엽기적인 일이...
여지껏 레인은 정상까지 오르면 랠리 코스로 편안하게
내려왔었는데, 이건 웬 날벼락+
정상에서 정복의 기쁨도 잠시, 4X4의 두 모빌과 조인.
아! 아트2000으로 올린 무쏘와 33+의 구코는 아트형,
전도사형 이하 튜코와 조인 못하고 반대편에서
올라왔다가 별동대인 우리 일행과 조인하여
헉헉대며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서 가기로 함.
로드맨형 왈,
+윈칭없이 올랐으니 완벽하게 다시 내려가야 정복이지++
으~, 그 길을 어떻게 내려가+
시간은 새벽 3시 40분 정도..
선두 레인. 중간 로드맨형, 후미 502. 그리고 4X4 맴버.
일단은 중간에서 위기사황이면 로드맨형이 윈칭하기로
하고선 레인 겁도없이 출발.
오~, 신이시여.
이 길을 진정 저희가 올라왔단 말입니까+
올라올땐 잘 몰랐는데 내려가는 길이 더 험하더군요.
마일리는 다른곳(+)과 달리 흙위에 뽀족한 바윗돌들이라
한번 지나가면 돌들이 흘러내려 작업이 계속되더군요.
마치 시찌프스마냥 굴러내린 돌들을 끌어올리고 또 끌어
올리고....
배가 걸려도 내려가지만 계속해서 언더카바로 쿵쿵.
왜 스키드 플레이트인지 알겠군.
새벽 5시가 조금 넘어서....
등산객인지 알았는데 위에 일하러(+) 가신다는 민간인
(+) 두분을 만났는데 왜이리 반갑던지...
+안녕하십니까, 일찍 올라오시네요+-레인
+예, 일하러 갑니다. 근데 여길 차로 내려 옵니까++-민간인
+아,예.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옵니다.+-레인
+허~,참! 대단들 하시네요.이 길을....멋있네...+-민간인
드뎌 흙길이 보인다.
2륜으로 전환하고... 아~, 2륜 1단이 이렇게 빨리
나가는구나. 으~, 이 부드런 느낌.
위에서 못 끓인 라면, 도로 한켠에 정차하고 끓임.
레인은 긴장이 풀려서 비몽사몽. 내리지도 못하고
모빌에서 눈 좀 붙이고, 그사이 라면 끓이고 커피 끓이고.
팔당대교남단에 번개팀과 인사라도 하기위해 이동.
해뜨는 도로는 참 묘한 감상에 젖게하고,
곧 튜코의 여러분과 조인.
시마님, 참 오랫만이네요. 오늘 레인이 출근하느라
off같이 못가서 아쉬워요. 모두들 잘 다녀오세요.
..........
로드맨형, 참 고생 많으셨어요.
502가 배 걸렸을때 쉽게 윈칭하지 않고, 죽어라 돌 나르고
자키로 뜨고...레인이 바퀴가 떴을때 뒤에 올라타고
돌괴고... 왜 어렵게 올랐는지 정상에 올랐을때야
알았어요. 많은걸 배우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역시 로드맨형은 터미네이터야.
모두들 그 돌 나르는 모습을 보셨다면.....
502 고생 많았다.
초보답지 않게 과감히 쳐 오르고, 이리저리 뛰며 많은걸
배우기도 했겠지+ 레인도 이번에 많이 배우고 익힌것같다.
아직도 off는 멀고 험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한발씩
나아가는걸 느끼며 올해에 험로는 이걸로 마감하고
싶습니다. 왜+ 온몸이 쑤시고 힘겨워서...
체력을 먼저 길러야겠네요.
PS. 로드맨형! 마일리 또 가고 싶지는 않네요.
레인.
터미네이터이신 로드맨형만 믿고
그 악명(+) 높다던 마일리를 단 한번의 윈칭도 없이
정상까지 올랐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밤 하늘은 언제나 아름답더군요.
그 쏟아질 듯할 별들이란....마치 단 3대의 모빌로
정상까지 자력으로 올라온 것에대한 축하인듯
무수히 반짝이는 불빛...
항상 느끼지만 긴장의 연속에서 해방(+)되어
이제는 느긋해진 마음으로 피우는 담배 한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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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로드맨: 미키탐슨 33+/란쵸9000쇼바/바디업
램지윈치9000/기어비 5.38
중간-502 : 비에프33+/란쵸5000쇼바/바디업
후미-레 인 : 비에프33+/전-란쵸5000, 후-가야바쇼바/
바디업/아트2000 세미 키트
시간별 일정- 5일 저녁 8시 30분 잠실에서출발,
저녁식사후 10시 마일리 초입에 진입,
11시 40분 1,2차 난관 통과,
2시 10분 3,4차 난관 통과,
3시 30분 마일리 정상까지...
모빌 파손내역- 로드맨: 후륜기어에서 가끔 이음 발생
502 : 좌후미 흙받이 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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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엽기적인 일이...
여지껏 레인은 정상까지 오르면 랠리 코스로 편안하게
내려왔었는데, 이건 웬 날벼락+
정상에서 정복의 기쁨도 잠시, 4X4의 두 모빌과 조인.
아! 아트2000으로 올린 무쏘와 33+의 구코는 아트형,
전도사형 이하 튜코와 조인 못하고 반대편에서
올라왔다가 별동대인 우리 일행과 조인하여
헉헉대며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서 가기로 함.
로드맨형 왈,
+윈칭없이 올랐으니 완벽하게 다시 내려가야 정복이지++
으~, 그 길을 어떻게 내려가+
시간은 새벽 3시 40분 정도..
선두 레인. 중간 로드맨형, 후미 502. 그리고 4X4 맴버.
일단은 중간에서 위기사황이면 로드맨형이 윈칭하기로
하고선 레인 겁도없이 출발.
오~, 신이시여.
이 길을 진정 저희가 올라왔단 말입니까+
올라올땐 잘 몰랐는데 내려가는 길이 더 험하더군요.
마일리는 다른곳(+)과 달리 흙위에 뽀족한 바윗돌들이라
한번 지나가면 돌들이 흘러내려 작업이 계속되더군요.
마치 시찌프스마냥 굴러내린 돌들을 끌어올리고 또 끌어
올리고....
배가 걸려도 내려가지만 계속해서 언더카바로 쿵쿵.
왜 스키드 플레이트인지 알겠군.
새벽 5시가 조금 넘어서....
등산객인지 알았는데 위에 일하러(+) 가신다는 민간인
(+) 두분을 만났는데 왜이리 반갑던지...
+안녕하십니까, 일찍 올라오시네요+-레인
+예, 일하러 갑니다. 근데 여길 차로 내려 옵니까++-민간인
+아,예.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옵니다.+-레인
+허~,참! 대단들 하시네요.이 길을....멋있네...+-민간인
드뎌 흙길이 보인다.
2륜으로 전환하고... 아~, 2륜 1단이 이렇게 빨리
나가는구나. 으~, 이 부드런 느낌.
위에서 못 끓인 라면, 도로 한켠에 정차하고 끓임.
레인은 긴장이 풀려서 비몽사몽. 내리지도 못하고
모빌에서 눈 좀 붙이고, 그사이 라면 끓이고 커피 끓이고.
팔당대교남단에 번개팀과 인사라도 하기위해 이동.
해뜨는 도로는 참 묘한 감상에 젖게하고,
곧 튜코의 여러분과 조인.
시마님, 참 오랫만이네요. 오늘 레인이 출근하느라
off같이 못가서 아쉬워요. 모두들 잘 다녀오세요.
..........
로드맨형, 참 고생 많으셨어요.
502가 배 걸렸을때 쉽게 윈칭하지 않고, 죽어라 돌 나르고
자키로 뜨고...레인이 바퀴가 떴을때 뒤에 올라타고
돌괴고... 왜 어렵게 올랐는지 정상에 올랐을때야
알았어요. 많은걸 배우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역시 로드맨형은 터미네이터야.
모두들 그 돌 나르는 모습을 보셨다면.....
502 고생 많았다.
초보답지 않게 과감히 쳐 오르고, 이리저리 뛰며 많은걸
배우기도 했겠지+ 레인도 이번에 많이 배우고 익힌것같다.
아직도 off는 멀고 험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한발씩
나아가는걸 느끼며 올해에 험로는 이걸로 마감하고
싶습니다. 왜+ 온몸이 쑤시고 힘겨워서...
체력을 먼저 길러야겠네요.
PS. 로드맨형! 마일리 또 가고 싶지는 않네요.
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