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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피온 4월정모(양각산)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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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삼 작성일02-04-22 22:11 조회3,0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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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태백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양각산 오프가 3번째입니다.양각산은 카멜레온과 같은 모습을 갖추고 있다라고 생각됩니다.웅장한 산등성이 밑으로 강줄기와 자갈길이 너무도 인상적이죠.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변화의 양각산의 모습은 항상 새로운 변화를 느끼게 합니다.

양각산의 이벤트 코스에 도착.30도 경사의 크레바스가 심한 언덕을 플루토님이 먼저! 그런데 갑자기 우렁찬 엔진소리와 함께 멋지게 돌진을 하였는데 조수석 타이어가 파스가 나고 말았습니다.

특유의 파스음은 산속의 메아리처럼 울려 퍼졌습니다.

날카로운 바위가 그만 bf를 넉다운 시키더군요.플루토님의 허무함과 가슴아픈 표정이.........??

하지만 진정한 오프로더는 작은일에 결코 자연과 오프를 멀리하지 않습니다.스페어 타이어 교체후 b급로드 진입. 회원분 모두 사고없이 코스통과. 산중턱에서 숯불구이와 두꺼비 한잔에 오프와 인생 이야기가 구수하게 이어졌습니다.충분하게 휴식을 하고 하드코어 코스인 a급 로드 진입. 1시간의 사투끝에 코스완주 힘든 과정속의 희열감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양각산 오프가 처음이신 알파님과 사모님의 소감은 이러했습니다........음...정말이지...헉!

저녁8시까지 야간오프를 끝으로 매운탕집에서의 쏘가리매운탕 시간이 이어지고 나그네님과 마운틴님의 구수한 대화, 깐돌이의 유모스런 멘트, 웃음과 즐거움속에 시간은 자정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양각산 오프에서 보여준 스콜피온 회원 여러분의 가족적인 단합과 정겨움이 자연에서의 드라마와 같았습니다.

회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또한 전국의 오프인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마크 하세요!



스콜피온 오프로드 클럽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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