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밤을 달리다
페이지 정보작성자 장구경하자 작성일15-08-10 22:10 조회8,168회 댓글1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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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린 만났습니다.
고요한 밤에 두 눈을 바라보니 하늘에 있는 별이 그대 눈안에 가득합니다.
지리산으로 가기 위해서 남원-정령치-성삼재-노고단등산-구례 방향으로 일정을 잡습니다.
아래쪽인 육모정에서부터 4륜을 넣고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지리산 밤을 누벼 봅니다.
해발 천미터에 위치한 별들의 고향 정령치에 가니 하늘에 과연 이처럼 별이 많았나 싶습니다.
그렇게 우린 만나게 됐습니다.
시암재 휴게소에서 바라본 새벽의 지리산 풍경
그대는 메마른 대지 위의 한 송이 꽃이요
난 그 꽃을 훑고 가는 바람이었다...
그럴지언정...
남원 정령치보다 구례 성삼재에서 운해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발끝하나 등산하지 않고 볼 수 있는 모습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
골이 깊은 산인만큼 곳곳에 폭포가 자리한다- 선유폭포
정령치에서 본 풍경
산은 보약이다
4륜이 되기에 거친 산이더라도 힘차게 오른다.
산은 지리산이다.
산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